용인시 처인구 야산서 새벽 불... ‘1시간 50분 만에 진화’

2021-04-02     허찬회 기자

2일 새벽 149분께 용인시 처인구 고림동 인근 야산에서 불이 나 임야 약 1200를 태우고 1시간 50분 만에 꺼졌다.

불은 용인시 양지면에서 시내 방향으로 주행하던 한 운전자에 의해 발견됐으며,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펌프카 3, 물탱크차 3대 등 장비 15대와 소방인력 29, 신불진화대 36명 등 72명을 투입해 새벽 352분 화재를 모두 진화했다.

불이 난 야산 인근에는 주택 여러 채가 있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서 관계자는 화재 당시 바람에 세게 불어 화재 진화에 어려움이 있었다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