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일일 신규 확진 18명 “계양구·서구 각각 4명 발생”

누적 확진자 5015명... 옹진군 감염자 “0”

2021-03-29     이복수 기자
냉동고에

290시 기준 인천시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는 18명이 발생했다. 이날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시 10개 군구 중 연수구와 강화군·옹진군을 제외한 7개 구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인천시 지역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계양구·서구 각각 4, 남동구·부평구 각각 3, 미추홀구 2, 중구·동구 각각 1명이다.

인천시 주요 감염 사례로는 지난 22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인천 남동구 음식점 관련 접촉자 조사 중 21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6일 만에 총 22명으로 늘어난 상태다. 확진자들은 가족 5명을 포함해, 직원 2, 방문자 1, 기타 14명으로 나타났다.

29일 기준 인천시 누적 확진자 수는 총 5015명으로 부평구가 1003명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고, 옹진군은 감염자가 단 1명도 발생하지 않은 상태를 지금까지 유지하고 있다.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은 지역으로 수도권에서 강화군이 유일하다.

나머지 군구별 누적 확진자는 서구 957, 남동구 882, 연수구 630, 미추홀구 595, 계양구 507, 중구 256, 강화군 109, 동구 74명이다.

인천시에서는 257명이 격리 중으로, 4701명이 격리 해제됐으며, 사망자는 57명이 이른다.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의 17개 시·도 중 세종시와 전남, 제주를 제외한 14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도별 확진자 수는 부산 53, 경남 18, 충북 12, 대구 9, 전북 8, 강원 6, 울산·경북 각각 3, 광주·대전 각각 2, 충남에서 1명이다.

한편 국내에서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오늘로 435일째를 맞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