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조 규모 ‘부천영상문화산단’ 건립 시동

부천·GS컨소, 영상문화산단 협약 28개사 유치· 호텔 등 포함 70층

2021-03-24     김소영 기자
부천시가

부천시가 24GS건설 컨소시엄과 부천영상문화산업단지 복합개발사업관련 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지난 201812부천영상문화산업단지 복합개발사업사업시행자 모집 공모를 통해 20194GS건설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2년간의 실무협상 끝에 최종 협약()을 마련해 본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사업시행자로 확정된 GS건설 컨소시엄은 약 41900억 원을 투입해 영상문화산업단지를 AR, VR 및 글로벌 IP를 활용한 뉴콘텐츠 생산 거점으로 조성하고. -스톱 콘텐츠 플랫폼 구축을 골자로 한 사업계획을 제안했다.

이를 위해 소니픽쳐스, EBS 등 국내외 영상문화 콘텐츠 분야의 선도기업 28개사를 유치하고 컨벤션센터, 호텔 등이 포함된 70층 규모의 랜드마크 타워가 건립된다.

시는 본 사업을 통해 차세대 고부가가치 핵심산업으로 주목받는 콘텐츠 산업에 적극 투자해 부천의 미래 100년을 책임질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고자 한다.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매각대금 중 일부는 주차장 등 원도심 지역의 부족한 기반시설 확충에 투자할 계획이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본 사업을 통해 영상문화산업단지가 세계적인 뉴콘텐츠 생산 거점으로 개발될 것으로 기대되며, 협약 체결 이후로도 많은 절차가 남았는데 시와 GS건설 컨소시엄이 서로 협력하여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