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준택 부평구청장,“성공적인 코로나예방접종 진행할 것”

예방접종 추진단과 접종센터 현장 방문·점검 삼산월드체육관 경기장 로비서 4월1일부터 접종

2021-03-14     이복수 기자
차준택

차준택 부평구청장은 12일 부평구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단과 함께 다음달 1일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로 운영 예정인 삼산월드체육관 접종센터를 방문해 운영·설치 진행상황을 점검했다.

부평구는 전국 250여 개의 접종센터 중 우선 운영 50곳에 선정됐다. 구는 현재 삼산월드체육관의 농구경기 일정으로 주경기장 사용이 어려워짐에 따라 먼저 1개 팀(의사 4, 간호사 8, 행정요원 10)을 꾸려 경기장 로비에서 다음 달 1일부터 접종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이후 5월부터는 주경기장에서 의사 16, 간호사 32, 행정요원 40명으로 구성된 4개 팀을 투입해 본격 접종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코로나19 백신 수급 상황에 따라 접종 인원은 변동될 수 있다.

차준택 구청장은 이날 예방접종에 앞서 원활한 접종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오는 17일까지 설치 예정인 초저온냉동고 설치 공간, 고장 시 대응방안 등을 점검하고, 접종 시 필요한 여건이 잘 확보돼 있는지 등을 확인하는 시설점검을 진행했다.

특히 안전하고 성공적인 접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접종인력배치도 및 접종동선을 확인하고 접종 후 발생 할 수 있는 이상반응 신속대응 응급체계도 철저히 점검했다.

차준택 구청장은 한 번도 접해보지 못한 접종 시스템이지만 예방접종 추진단의 긴밀한 협력과 철저한 사전준비로 성공적인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진행할 것이라며 구민들이 안심하고 접종받을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