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 코로나19 회복하고 생활치료소 퇴소

2021-03-14     허찬회 기자
안양시장

안양시 최대호 시장이 생활치료소를 퇴소하며 “방역과 백신접종 투 트랙으로 더 많이 발로 뛰겠다”며 시민의 일상회복을 위한 강한 열망을 내비쳤다.

14일 시에 따르면 최 시장은 일상이 무너지면 그간의 소소했던 일상들이 얼마나 소중한지 새삼 깨닫게 된다며, 시민들이 평상시의 생활로 돌아갈 수 있도록 더 많이 발로 뛰겠다고 sns계정을 통해 밝혔다.

접종센터 설치와 의료진 확보 등 시급히 처리해야 할 일들로 벌써부터 마음이 분주하다는 점도 덧붙였다.

최 시장은 바쁜 와중에도 많은 지인들의 응원과 격려가 있었다고 적었다.

특히 정세균 국무총리, 전해철 행정안전부장관, 이재명 경기도지사 등을 비롯한 동료 지자체장들의 전화에 감사의 말을 전했다.

여기에 추가감염 차단 및 빠른 검체와 역학조사, 경·중증 환자 분류와 병상배치, 자가 격리자 관리 등 코로나19 방역 시스템 유지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의료진과 공직자들에게도 찬사를 보낸다는 점을 빼놓지 않았다.

최 시장은 지난 4일 코로나19 재검에서 양성반응이 나와 이천에 있는 생활치료소(LG인화원)에 입소해 있던 상태였다. 일정을 소화하던 중 코로나19 확진자와의 접촉이 원인이 됐다.

생활치료소를 퇴소한 최 시장은 건강에 특별한 이상은 없는 상태로 일단 자택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업무복귀 시점을 저울질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