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게임문화재단, ‘성남게임힐링센터’ 개소식 가져

상담실·가상현실 체험관 갖춰…전국 최초 게임 과몰입 예방 프로그램 운영

2021-02-18     장은기 기자
성남시와

성남시와 게임문화재단이 공동 운영하는 성남게임힐링센터가 분당구 정자동 킨스타워 7층에 마련돼 18일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열린 개소식에는 은수미 시장과 김경일 게임문화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윤창근 성남시의장, 김병욱 국회의원, 류해필 성남산업진흥원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자 현판식 등이 진행됐다.

두 기관이 운영하는 성남게임힐링센터는 성남산업진흥원 내에 67규모로 센터장과 상담사 등 4명이 배치됐다.

센터는 상담실과 가상현실(VR) 체험관을 갖춰 전국 최초의 게임 과몰입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주요 진행 사업은 시민 대상 게임 과몰입 정도 검사와 예방 상담, 게임 이해하기 교육, 게임 과몰입 치유를 위한 음악, 체육 등의 문화예술 프로그램 등이다.

건전 게임문화 활성화를 위한 지역행사 홍보 참여, 게임 가족 캠프, 게임 진로캠프 도 연다.

은수미 시장은 기존의 병원 중심 의료 모델이 아닌 올바른 게임문화를 조성하는 문화공간으로써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것이 게임힐링센터의 운영 목표라고 말했다.

게임문화재단은 건강한 게임문화 확립과 게임 관련 문화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목적으로 2008년 설립된 비영리단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