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공유재산 사용료·대부료 감면 연장

2021-02-16     권광수 기자
과천시는

과천시는 공유재산 사용료, 대부료 감면 기간을 올해 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4,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등을 지원하기 위해 공유재산 및 물품 관리법시행령 개정을 통해 공유재산 사용료, 대부료 감면을 시행했다.

이에 지난해 2월부터 7월까지 공유재산 사용료, 대부료를 감면했으며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감면 기간을 연말까지로 연장한 바 있다.

시는 현재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고 있으며, 공공시설의 일부분만이 운영 가능한 상황을 고려해 공유재산 사용료, 대부료 감면 기간을 다시한 번 올해 말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감면 대상은 이전과 동일하게 시민회관, 정보과학도서관 등에 입주해 있는 점포 등 총 21곳이며, 사용료 및 대부료 요율을 5%에서 1%로 낮춰 부과한다. , 대부받은 자가 대기업이거나, 주거용, 경작용으로 공유재산을 대부 한 경우엔 혜택을 받을 수 없다.

감면액 규모는 202012월 기준, 21156652000원이었으며, 그중 소상공인 감면실적은 14, 132363000원으로 전체 감면실적의 84%였다. 올해 감면액은 17000여만원으로 추산하고 있다.

김종천 시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있는 만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이번 공유재산 대부료, 사용료 경감 연장으로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