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이 본 세상] 흰눈 내려앉은 '천년고찰 신륵사 강월헌'

2021-02-04     김광섭 기자
4일

4일 오전 여주 남한강변 천년고찰 신륵사에 지난밤 내린 눈에 아침 햇살이 비춰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고즈넉함이 더해진다. 이곳의 이날 아침 기온은 영하 7도를 기록했다.

천년고찰 신륵사는 신라 진평왕 때 건립한 절로, 신륵사를 감싸고 있는 봉미산이 봉황의 꼬리 형상을 하고 있다.

봉황의 꼬리를 담그고 있는 곳에 커다란 너럭바위가 있는데 이곳이 나옹선사(1320~1376)가 육신을 벗고 해탈한 다비장터이다.

이후 이곳에 나옹선사를 기리며 조그마한 삼층석탑과 정자를 하나 지었는데 나옹선사의 또 다른 당호를 사용해 강월헌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천년고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