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과천시의원단, 과천청사 유휴지개발 강행 규탄 성명 발표

2021-02-03     권광수 기자
국민의힘

정부 과천청사 앞 유휴지 주택공급과 관련 김종천 시장의 주민소환제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 과천시의원단(고금란, 김형석, 박상진)은 지난 2일 국토부(세종시)앞에서 정부과천청사 유휴지 개발강행 및 김종천 과천시장의 대안 추진 등이 시민의 민의에 어긋나는 행동이라고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의원단은 유휴지 개발강행 등 김 시장의 대안 강행시 과천에서 진행되고 있는 정부의 모든 개발사업에 대해 의회 차원에서 막을 수 있는 모든 방안을 동원해 막을것을 선언했다.

시의원단은 현 정권에서 발표하는 25번째 부돈산 정책, 역대 정권에서도 부동산 정책을 이런 식으로 조잡하게 만든 사례가 없다. 특히 과천시민들은 부동산 정책이 나올 때마다 무언가 나아지겠지란 기대 보다는 또 어떤 폭탄이 터질 것인지 우려 속에 무재인 정부를 바라보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시의원단은 하수인 격인 국토부는 야당 시의원들이 여러번 방문을 통해 서류를 전달하고 사실확인, 자료제공 요청을 했음에도 제대로 된 답변도, 자료도 없이 침묵하고 있다는 사실을 규탄한다“24번이나 실패한 부동산 정책을 만들어 낸 국토부가 이번엔 어떻게 25번째 정책도 대차게 실패할 것인지 그 실패가 과천으로 번지지 않기를 바란다고 했다.

또 시의원단은 과천과천 공공주택지구를 현 정부에 깡그리 상납한 당사자와 동조자들이 또다시 과천시민들이 진정 원하는 것을 도외시한 체 시민들에게 대안이란 이름의 항복문서밖에 길이 없다고 호도하는 모습에서 시민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보았느냐며 반박했다.

국민의힘 과천시의원들은 과천시민 80%의 민의를 대변해 지난 8, 4 이후부터 정부과천청사 유휴지 사수, 대체부지 전면반대, 과천과천 공공주택지구 7100세대 유지를 기치로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전면으로 대항하고 있다. 앞으로 우리 국민의힘 시의원들은 정부의 입장, 정당의 표 계산이 아닌 과천시민 다수를 위해 남은 임기를 바칠 것이다. 과천의 아들, 딸이라는 수식어는 말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주는 것임을 시민에게 전하면서 끝까지 잘못된 부동산 정책에 항거할 것임을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