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대 재학 몽골 학생, 외국인 평화통일 스피치 대회서 대통령 표창 받아

3학년 부랭채책씨 “다양성 존중 메시지 확산되길”

2021-01-27     강상준 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울청년위원회가 주관한 ‘2020 외국인 평화통일 스피치 대회에서 신한대학교(총장 강성종) 3학년에 재학 중인 몽골 출신 부랭채책씨가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이에 강성종 총장은 지난 25일 접견실에서 대통령 표창 전수식을 열고 학생의 수상을 축하했다.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평화는 다양한 사람들이 서로 존중하고 인정할 때 시작된다를 이야기한 부랭채책씨는 수상은 개인적으로 큰 영예라면서 이번 일로 다양성을 존중하는 메시지가 확산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정서적 불안감을 느끼고 있는 재학생을 위로하고, 공존·소통·협업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신한대학교 교양교육대학이 마련한 비교과 프로그램 슬기로운 교양생활의 추진 성과이다.

한편 외국인들의 색다른 시각을 통해 통일을 더 넓게 바라볼 수 있게 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개최된 이번 대회는 사전 제작한 영상을 접수받아 유튜브와 화상회의 줌(Zoom)을 통해 생중계됐으며, 독일, 콩고 민주공화국, 터키, 러시아, 브라질, 미국, 몽골 7개국 청년들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