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MICE지원센터’ 26일 정식 개소로 센터 본격 가동

‘인천 스타트업 파크’ 업무공간 조성, 종합상담실·위기대응시스템 구축

2021-01-25     이복수 기자
인천시는

인천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마이스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인천MICE지원센터를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지역 마이스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난해부터 인천관광공사 내에서 인천MICE지원센터를 운영해 관내 마이스 분야 스타트업육성과 관광·마이스 싱크탱크로 구성된 인천 관광마이스포럼을 통해 코로나 시대 마이스 정책발굴을 지원해왔다.

인천MICE지원센터인천 스타트업 파크’ 2층에 미팅룸과 강의실 등 업무공간 조성을 마치고 26일 개소하면서 사업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인천MICE지원센터에서 코로나19 피해 및 고충을 듣고 상담하는 마이스종합상담실을 설치하는 등 지역마이스업체 위기대응지원시스템을 구축하고 미팅테크놀로지 시스템을 미팅룸에 구축하여 비대면 환경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구축해 놓았다.

센터에서는 마이스업계 어려움을 지원하기 위해 위기극복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고 새로운 트랜드로 자리잡은 디지털 마이스에 발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역마이스업체 위기대응지원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마이스산업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마이스관련 유망 스타트업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공모를 통해 마이스 창업기업을 선발해 사업화자금, 창업교육, 맞춤형 컨설팅, 홍보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인천 관광마이스 전문가 인적네트워크로 구축된 인천 관광마이스포럼운영을 통해 침체된 관광마이스산업을 활성화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선제적 대응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박찬훈 시 문화관광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극심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 관내 마이스업계가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위기극복 사업화자금 지원 등 인천MICE지원센터 정식 개소를 기점으로 센터의 기능을 확대 운영하게 됐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