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2월 임시국회’ 소집 전격 합의···다음달 4일부터 총 세차례 대정부 질문 진행

개회식은 ‘다음달 1일 오후 2시’에 소집 대정부질문·교섭단체대표연설 등 소화 법안소위-위원회 ‘9일~25일까지’ 활동 26일 오후 2시 본회의 소집 안건처리

2021-01-19     박남주 기자
여야는

여야는 19일 국회 본회의와 대정부 질문, 교섭단체 대표연설 등이 포함된 ‘2월 임시국회’ 일정에 전격 합의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영진 원내수석부대표와 국민의힘 김성원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전 합의 내용을 발표하고, 개회식은 다음달 1일 오후 2시에 열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교섭단체 대표연설은 민주당이 2일, 국민의힘이 3일에 하기로 하고, 관례에 따라 비교섭단체 대표 의원 발언도 진행키로 했다.

이어 여야는 대정부 질문의 경우 같은 달 4일과 5일, 8일 총 세 차례에 걸쳐 열기로 뜻을 모았다.

4일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를 시작으로 5일 경제, 이어 8일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 질문이 이어진다.

국민의힘 김성원 원내수석부대표는 "각 분야별 질문 의원 수는 11인으로 하기로 했다"며 "민주당이 6명, 국민의힘 4명, 비교섭단체 3명으로 질문 시간은 각 10분"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법안소위 등 위원회는 다음달 9일부터 25일까지 활동키로 했으며, 안건처리를 위한 본회의는 26일 오후 2시에 소집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