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300명대 발생...오늘부터 새로운 방역지침 적용, 카페서 커피마시고 학원·헬스장 운영 가능

2021-01-18     이복수·김삼철 기자
안철수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하루 전 520명보다 131명이 적게 발생했다. 오늘부터는 카페 내에서 커피를 마실 수 있고 학원·헬스장도 운영되는 등 정부의 새로운 방역지침이 2주간 시행된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8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366, 해외유입 사례 23명 포함 389명이 확인돼 지금까지 총 누적 확진자 수는 72729(해외유입 5945)이라고 밝혔다.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2077건으로 67명이 확진됐다. 총 검사 건수는 38007건이다.

신규 격리 해제자는 470명으로 총 58723(80.74%)이 격리 해제돼, 현재 12742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343, 사망자는 15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264(치명률 1.74%)이다.

국내 확진 366명 중 수도권 확진자는 250명으로 수도권 확진 비율은 68.3%로 나타났다.

수도권의 주요 감염사례로는 지난 10일 첫 확진자가 나온 서울 종로구 요양시설2와 관련 접촉자 조사 중 8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9명으로 늘었다.

성동구 거주·요양시설 관련 격리 중 2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26명이다.

동대문구 사우나 관련 접촉자 조사 중 3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22명으로 늘어났다.

경기 안산시 병원2와 관련 지난 16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0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1명으로 늘어났다. 지난 15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군포시 공장 관련 접촉자 추적관리 중 4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94명으로 늘어났다. 양주시 육류가공업체 관련해서는 이날 4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94명이다.

안양시 대학병원 관련 지난 14일 이후 접촉자 추적관리 중 5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25명이다.

수도권을 비롯 전국의 17개 모든 시·도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남 20, 경북 18, 강원 14, 대구 13, 광주·충남 각각 11, 부산 9, 충북 8, 울산 5, 전남 4, 전북 3, 대전·세종·제주 각각 2명이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