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전직원 2196명 ‘코로나19’ 전원 음성

읍·면·동과 사업소까지 전수검사 실시 부서별 재택근무·시차 출·퇴근제 확대 최종환 시장, “시민께 심려 끼쳐 죄송“

2021-01-17     박남주 기자
파주시는

파주시가 전직원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전수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시는 지난 10일 직원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후 가족들과 동료 등 3명이 추가 확진되자, 12일 본청 전직원 1200여 명과 13일 읍·면·동 및 사업소 전직원에 대한 검체검사를 실시했다.

검사는 역학조사관의 판단에 따라 문산선별검사소·운정선별검사소·파주보건소와 파주시 이동형 선별검사소 등에서 진행됐으며, 검사 결과 직원 2196명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아울러 시는 전직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복무관리지침을 전달하는 등 경각심을 상기시키고, 부서별 재택근무, 또는 시차 출·퇴근제를 확대 운영하고 있다.

최종환 시장은 “시는 최근 공원관리사업소 직원 2명 등 4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임시폐쇄 후 정상업무에 복귀했고, 역학조사관의 판단에 따라 전직원 전수검사를 실시해 전원 음성판정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방역의 컨트롤 타워인 파주시청 직원 확진으로 시민 여러분께 심려와 불편을 끼쳐 드려 송구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