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6327명 코로나19 검사서 ‘직속기관 1명 확진’

2021-01-15     김삼철 기자
경기도가

경기도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중인 가운데, 직속기관에 근무하는 직원 A씨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16일 직원 12천여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선제검사를 실시중인 가운데 13일과 14일 실시한 6327명의 검사에서 직속기관 소속 직원 A씨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도에 따르면, 도는 양성 판정을 박은 직원 A씨의 확진자 정보를 해당 보건소에 통보하고, 같은 사무실에서 근무는 동료 직원들을 밀접접촉자로 분리해 14일 동안 자가 격리 조치했다.

또 사무실은 일시 폐쇄했으며 소독 등 방역조치에 들어갔으며, 밀접접촉자로 분리돼 자가격리에 들어간 직원들은 이번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도는 설명했다.

경기도는 다음 주인 18일과 19일 양일간 경기도 북부청사에서 북부청사와 도 산하 공공기관 직원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전 직원에 대한 선제 검사로 감염자를 빠르게 찾을 수 있었다면서 도민 여러분의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선제적 검사를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코로나19 무증상 감염자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대규모 집단 감염을 막기 위한 선제적 대응 조치로 13일부터 19일까지 도와 공공기관 일반직공무직 등 모든 직종 근무자 총 12천여 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전수 검사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