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하수처리시설 신·증설에 2558억원 투자...국·도비 확보

2021-01-11     송석원 기자
11일

이천시가 도시개발 급증에 따른 하수처리 분야에 총 2558억원을 투입한다.

11일 이천시에 따르면 이천시는 최근 중리 택지 및 역세권 개발 등 도시개발 급증에 발맞춰 도시기반시설의 핵심 중 하나인 하수도분야에 국·도비 포함 총 2558억원을 확보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

시는 올해 환경부로부터 하수처리장 및 하수관로 설치, 노후하수관로 정비, 환경기초시설 탄소중립 프로그램, 환경기초시설운영에 필요한 국비 88억원과 한강수계관리기금 186억원 등 총274억원을 확보했다.

또 하수처리시설 신·증설을 위해 부필하수처리장 증설 및 하수관로 확충 566억원, 이천하수관로 확충 143억원, 부발하수처리장 및 하수관로 신설 608억원, 송계하수처리장 증설 및 하수관로 확충 343억원, 장호원 하수관로 확충 362억원등과 하수처리시설 운영·관리를 위한 노후하수관로 정비 230억원, 환경기초시설운영 204억원, 환경기초시설 대수선 24억원, 탄소중립 프로그램 사업 7억원, 상수원 관리지역 주민지원사업(오염물질 정화사업 등) 55억원을 확보하고 해당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매년 환경부로부터 승인받은 하수도정비 기본계획에 따라 국·도비 및 한강수계관리기금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이천시 대규모 개발 사업일정에 발맞춰 도시기반 핵심시설 중 하나인 하수처리시설의 신·증설을 적기에 추진함으로써 공공수역 수질개선과 주민생활환경개선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