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요양병원 음성 환자 128명 이천 성안드레아병원으로 전원 이송

2021-01-10     김종대 기자
안성시는

안성시가 2차 감염이 일어나고 있는 관내 A정신요양병원 입원자 중 코로나19 음성 확인을 받은 128명을 이천시 소재 성안드레아병원으로 이송 조치했다고 밝혔다.

10일 시에 따르면 A정신요양병원에서는 지난해 1216일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지속적인 2차 감염이 발생해 이날까지 모두 26명의 입원환자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안성시는 이들 이송을 위해 이송차량 5대와 운전인력, 방역물품을 긴급하게 지원하고, 금연병원인 성안드레아병원의 특성을 고려해 128명이 입원해 있는 동안 사용할 금연물품 130세트도 추가로 지원했다.

경기도 정신건강과 의료 인력 3명과 A정신요양병원 의료인력 6명 등 총 9명의 의료진이 파견돼 근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수시 신속항원검사, 정기 PCR검사를 통해 추가 확진자를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