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임시 선별검사소 선제 검사서, 확진자 ‘28명 조기 발견’

2021-01-05     장병환 기자
광명시는

소리 없는 전파자, 즉 무증상 감염자를 찾기 위해 설치된 광명시 임시 선별검사소서 28명의 확진자를 조기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5일 광명시에 따르면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확산됨에 따라 숨은 감염자를 찾아내기 위해 광명시에 설치된 임시 선별검사소서 지금까지 28명의 확진자를 조기 발견했다고 밝혔다.

현재 광명지역에는 광명시민운동장을 비롯해 충현역사공원 두 곳에 임시 선별검사소를 운영해오다 충현역사공원의 임시 선별검사소를 KTX광명역으로 옮겨 운영했으며 광명동 주민의 접근성을 높이고자 오는 6일 다시 광명초등학교로 이전해 운영한다.

50시 기준 광명시민운동장 임시 선별검사소에서는 7782, KTX광명역 임시 선별검사소에서는 5670건의 검사를 진행했으며 선제적 검사로 25명의 확진자를 조기에 발견했다.

또한 광명시는 소하동에서 확진자가 많이 발생함에 따라 지난해 12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소하2동 행정복지센터 앞에서 임시 선별검사소를 운영했으며, 179건 검사 결과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광명시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연장 방침에 따라 임시 선별검사소를 오는 17일까지 연장 운영할 방침이다.

광명시에서 운영 중인 임시 선별검사소는 평일 오전 9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주말 및 공휴일은 오전 9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하고 있다.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검사한 시민은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반드시 자가 격리해야 한다.

박승원 광명시장 추운 날씨에 임시 선별진료소 운영에 협조해 주시는 직원, 군인, 경찰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선제적 검사로 숨은 감염자를 찾아내 연쇄 감염 고리를 끊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시민 여러분도 코로나19가 의심되면 반드시 검사를 받으셔서 코로나19 확산 차단에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