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지난해 계약심사로 70억 예산 절감···총 318건 사업 심사

기준 공사·용역·물품제조·구매 등, 일관·타당성 있는 심사 노력 성과

2021-01-04     김종대 기자
평택시는

평택시는 2020년도 계약심사 제도 운영으로 예산 705400만원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4일 시에 따르면 2020년 기준 공사, 용역, 물품제조·구매 등 총 3181569억여원의 사업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공사비 622900만원, 용역비 82500만원 등 총 705400만원을 절감했다.

또한, 2020년도에는 획일적으로 적용했던 표준품셈 개정사항에 대한 현장별 구체적인 적용기준을 마련하는 등 일관성 및 타당성 있는 심사를 위해 노력했으며, 그 결과 ‘2020년 계약심사 운영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두기도 했다.

시는 계약심사 제도를 운영하면서 발주부서와의 사전 협의를 통해 사업이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사전행정 절차 이행 여부 확인 및 심사기간 단축에 심혈을 기울여 심사를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급격한 인구 증가와 도시화로 사업예산 또한 증가하고 있어 계약심사 업무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2021년에는 실적을 위한 무조건적인 감액보다는 공공사업의 품질을 고려한 합리적인 원가 산출과 불필요한 예산낭비 요인을 제거해 시 재정의 효율적인 운영과 원활한 사업 추진을 적극 지원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