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정을 생생하게 ‘인천e한눈에’ 웹서비스 개시

주요시책 추진상황, 수질·교통·미세먼지 등 데이터 한곳에 4~10일 인천시 공식 페이스북에서 오픈 이벤트 진행

2021-01-03     이복수 기자
인천시는

인천시가 민선7데이터기반 행정 혁신의 결실인 인천e한눈에웹사이트를 구축하고, 4일 부터 시민에게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3일 인천시에 따르면 새롭게 개시하는 웹사이트의 가장 중요한 서비스는 주요 정책의 추진상황을 지도기반 위치정보, 이미지, 동영상, 추진계획, 추진실적, 보도자료, 관련 문서까지 한번에 펼쳐볼 수 있는 살기좋은 도시 프로젝트서비스이다.

앞서 2019년 시는 업무정책포털과 빅데이터플랫폼 등 데이터 행정 관련 인프라를 조기에 구축하고, 각종 보고·회의 등 공무원의 업무활동에 따라 생산되는 행정데이터를 주요 정책(과제)별로 축적되도록 했고, 공공데이터와 민간데이터 등 약 4000여종의 데이터를 적재시켜 데이터 행정의 초석을 닦았다.

2020년에는 이렇게 모아진 행정데이터를 연계 활용해 다양하게 시각화한 인천e한눈에웹사이트를 개발했다. 이는 행정 내부에서는 주요 정책의 점검과 의사결정에 활용하고, 시민들에게는 거주하는 지역별 주요 정책 추진상황을 함께 공유하고 고민할 수 있도록 투명한 정보 공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박남춘 시장은 “인천e한눈에 사이트는 민선7기 출범 초부터 추진해 온 데이터기반 행정 혁신이 정착되고 가시적으로 결실을 맺은 성과중 하나로, 서비스 개시를 한다니 감회가 새롭다. 데이터를 근거로 하는 과학적 행정, 시민에게 공개하고 함께 소통하는 투명 행정을 하겠다는 시민과의 약속을 이룬 것”이라며 말했다.

이어 “2021년 '인천e한눈에 2단계 사업'을 통해서는 시민생활에 직접 도움이 되는 정책들을 시민들이 몰라서 혜택을 못 받는 사례가 생기지 않도록 어르신, 영유아, 여성 등 사용자 맞춤형으로 콘텐츠와 서비스를 더욱 확대하여 나갈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시는 이를 위해 수도권매립지 종료, 먹는 물 수질 개선, 바이오혁신 클러스터 조성 등 인천 시민이 관심있어 할 6개 분야 66개 주요 사업을 우선 선정했으며, 여기에는 최근 인천시가 발표한 인천형 뉴딜 10대 대표과제도 포함돼 있다.

앞으로도 시는 살기좋은 도시 프로젝트서비스의 공개대상 정책을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