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4층 연구실서 새벽 불... 인명피해 없어

2021-01-01     이복수 기자
1일

1일 오전 021분께 인천 미추홀구에 있는 인하대학교 공과대학 4호관 4층 연구실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이 불은 샌드위치 패널로 된 4층 연구실을 비롯해 학교 건물 약 985.12를 태우고 화재 발생 2시간 27분 만에 진화됐다. 새벽시간이라서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불은 3층 콘크리트 구조 건물 위 옥상에 설치된 샌드위치 패널 구조의 건물 안에 있는 실험실에서 발생했으며, 소방당국은 신고를 받고 펌프차 등 장비 38대와 소방인력 170명을 투입해 화재를 진화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으로 학교 건물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 영상을 통해, 화재 발생 전 연구실에서 나온 학생들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