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967명 발생...“국내 940명, 해외 유입 27명”

2일,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 발표 예정 누적 확진 6만명 넘어서·지금까지 900명 사망 송파 교정시설 누적 확진자 814명으로 늘어나

2020-12-31     이복수·김삼철 기자
여주시가

일일 신규 확진자가 900명대를 기록했다. 하루 전보다는 83명 줄어든 수치로, 누적 사망자 수도 900명에 이른다. 정부는 13일로 끝나는 사회적 거리두기의 조정안을 12일 발표할 예정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1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940명이 확인돼 해외유입 27명 포함 967명이 확진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6740(해외유입 5385)이라고 밝혔다.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 검사 건수 4724건으로 이 중 133명의 확진자 발견됐다.

신규 격리 해제자는 836명으로 총 42271(69.59%)이 격리 해제돼, 현재 17569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344명이며, 사망자는 2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900(치명률 1.48%)에 이른다.

국내 확진 940명 가운데 서울·경기 등 수도권에서 643(68.4%)이 발생해, 수도권 발생 비율도 계속 높게 나타나고 있다. 서울 365, 경기 219, 인천 59명이 확진됐으며, 비수도권 확진자도 297명이나 발생했다.

수도권 주요 감염 사례로는 서울 송파구 교정시설과 관련, 격리자 추적검사 중 37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814명으로 늘었다.

또 양천구 요양시설 2와 관련,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4명이다. 지난 27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동대문구 노인복지시설과 관련해서는 누적 확진자가 32명으로 늘었다.

28일 확진자가 나온 군포시 공장과 관련, 직원에서 가족·지인으로 전파되면서 29명이 확진됐다.

수도권을 비롯 전국의 17개 시·도에서, 세종시를 제외한 16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부산 72, 강원 36, 울산 35, 대구 32, 충북·경남·경북 각각 22, 충남 17, 전북 11, 제주 9, 광주 8, 대전 6, 전남 5명 순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정부는 오는 13일로 끝나는 사회적 거리두기의 새로운 조정안을 12일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