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소방재난본부, 음주운전 3회 적발...가평소방서 소방관 ‘해임’

2020-12-30     한승목 기자
(사진=김삼철

음주운전을 하다가 세 차례나 적발된 소방관이 해임됐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30일 가평소방서 소속 A소방관이 음주운전에 세 차례나 적발돼 해임 됐다고 밝혔다.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과거 두 차례나 음주운전 전력으로 정직 1개월 등의 처분을 받은 바 있는 A소방관이 지난달 8일 면허취소 수준의 음주 상태에서 운전을 하다 적발돼 다음날인 9일 직위 해제됐다.

가평소방서는 지난 29A소방관에 대한 징계위원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이달 초 연말연시를 맞아 음주운전 주의보를 발령하고 음주운전 근절 대책을 강력히 실시하고 있다.

정요안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청문감사담당관은 음주운전은 개인은 물론 가정, 나아가 사회를 파괴하는 중대범죄임을 인식해야 한다라며 단 한건의 음주운전도 발생하지 않도록 직원 교육 및 관리·감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