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체육공원 아이누리놀이터, 경기도 내 우수 사례 선정

기존 숲 훼손 않고 놀이터 설치 CCTV 설치로 부모들 큰 호응

2020-12-29     김성운 기자
경기도가

경기도가 주관한 경기 아이누리 놀이터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포천시 체육공원에 조성된 놀이터가 우수 놀이터로 선정됐다.

29일 시 관계자에 따르면 시청사 인근인 신읍동 108-15번지 포천체육공원내 경사지를 이용해 도전적 모험 위주의 어린이 놀이터 계획, 지난 7월 아이누리 놀이터 조성을 완료했다.

기존의 숲을 훼손하지 않고, 수목 사이로 시설을 배치해 더운 여름에도 시원하게 놀이를 할 수 있는 아이누리놀이터는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짚라인, 경사오르기 및 미끄럼틀, 원반그네, 흔들다리건너기 등의 놀이시설 및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쉴 수 있는 해먹, 그물침대, 숲소파, 나뭇잎테이블, 동물목각의자, 다람쥐의자 등을 설치했다.

또한 놀이터를 이용하는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포천시 CCTV스마트안심센터와 연동하는 CCTV를 설치해 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경기도 아이누리 놀이터 공모에서 우수 기관 표창을 받게 된 체육공원내 놀이터를 안전하고 위생적인 놀이터가 될 수 있도록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