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 교문동 다가구 신축 공사장서 불...‘1명 사망, 3명 부상’

2020-12-28     한승목 기자

28일 오후 13분께 구리시 교문동의 한 다가구 신축 공사현장에서 불이 나 1명이 사망하고 3명이 다쳤다.

불은 다가구 신축 공사현장에서 발생,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약 1시간 8분 만에 완전히 진화됐다.

공사 현장에서는 여성 2명을 포함해 총 22명이 작업을 하던 중, 불이 나 18명은 자력으로 대피했다. 또 부상을 입은 3명은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3층에서 구조됐으며, 사망자 A씨는 1층에서 발견됐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펌프차 3대를 포함 장비 16대와 소방인력 40여명을 투입해 화재를 진압했다.

소방당국은 공사장 안에 쌓여 있던 각종 공사 자재에 불이 붙으면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공사장 인부들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