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플라스틱 사출 제조공장서 불... “2층 규모 공장 모두 태워”

2020-12-21     이종훈 기자

21일 오전 420분께 김포 대곶면의 한 플라스틱 사출 제조공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은 공장 안에 있던 사출기와 각종 기계, 조립식 샌드위치 패널로 된 2층 규모의 792공장 1동을 모두 태우고 약 2시간 만에 꺼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불은 최초 인근 공장에서 물건을 운송하던 한모(41) 씨에 의해 발견돼 신고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펌프차와 물탱크차 등 소방장비 21대와 소방인력 56명을 투입해 화재를 진압했다.

김포소방서 관계자는 불이 공장 내부에서 발생했다는 최초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은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