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응천 의원, 서울-춘천고속도로 통행료 2단계 인하 확정

전체 구간 현행 5700원→4100원으로 인하

2020-12-17     한승목 기자
조응천

조응천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국토교통위원회·남양주갑)의 공약사항인 서울-춘천고속도로 통행료 인하가 2단계로 확정됐다.

17일 조 의원에 따르면, 기획재정부가 지난 16‘2020년 제5차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서울-춘천고속도로 2단계 통행료 인하 등 7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 중 서울-춘천고속도로는 기존 5700원에서 4100원으로 인하했고(전구간 기준) 남양주에 위치한 화도 IC의 경우 1600원에서 1500원으로 인하를 결정했다.

화도 IC의 경우 지난 1단계 인하를 거쳐 1800원에서 1600원으로 인하했고, 이번 2단계에서는 1500원까지 인하됐다.

조응천 의원은 남양주 시민들의 주요 출퇴근길인 화도 IC의 통행료가 지난 1단계 인하에 이어 2단계에서도 성과를 거두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수석-호평 고속화도로의 통행료 인하 방안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남양주시민들의 교통비 부담이 덜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향후 국토교통부는 서울-춘천고속도로 사업시행자와 변경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202012월 말부터 인하된 통행료를 징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