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 서포리항·승봉리항 어촌뉴딜 300사업에 선정 "87억 5천만원 확보"

시설현대화·어촌·어항 통합 개발, 서포리 선착장 연장·숭상 등 추진

2020-12-14     김광섭 기자
옹진군은

옹진군 서포리항과 승봉리항이 어촌뉴딜 300사업에 선정, 사업비 875천만원이 투입되는 등 본격 개발된다.

옹진군은 해양수산부 주관 ‘2021년 어촌뉴딜 300 공모사업에 덕적면 서포리항과 여객선 기항선 사업으로 승봉리항이 최종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옹진군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총사업비 875천만원(국비 70%, 지방비 30%)을 확보했으며, 3년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2021년 어촌뉴딜300사업으로 선정된 지역은 2021년도부터 기본계획 수립을 통해 공통사업인 서포리 선착장 연장 및 숭상 등을 추진할 계획이며, 특화사업으로는 복합커뮤니티센터, 해양체험시설, 소나무 숲 산책로 신설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어촌뉴딜 300 사업은 어촌의 혁신 성장을 돕는 지역 밀착형 생활 SOC(사회간접자본) 사업으로 낙후된 선착장 등 어촌의 기반시설을 현대화하고,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어촌·어항 통합 개발 사업이다.

장정민 옹진군수는 전국 지자체의 치열한 경쟁 끝에 우리 지역 서포리항과 승봉리항이 2021년 어촌뉴딜300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어촌·어항 개발을 위해 오는 2022년 공모사업 또한 체계적으로 준비해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