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수미 시장 “성남시의료원 전담 병상 최대 162개 확충” 밝혀

“병상 부족 해결… 시민 생명·안전 지킬 것”

2020-12-09     장은기 기자
은수미

은수미 성남시장이 코로나19 병상 부족과 관련, 성남시의료원에 전담 병상 최대 162개를 확충한다고 밝혔다.

은수미 성남시장은 9일 오전 국무총리 주재 신종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영상회의 참석 후 성남시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성남시의료원에 코로나19 전담 병상을 추가 확보할 계획이다.

성남시의료원은 현재 일반 코로나 환자 85병상, 중증환자 치료병상 9병상 총 94병상을 운영 중으로 오는 228, 9층 일반 코로나 환자 병동 전환 공사 완료 후에는 일반 코로나 환자 110병상, 중증환자 치료병상 9병상을 확보, 119병상을 코로나 전담 병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코로나19 확진 환자 증가 추세와 의료 인력 충원 상황에 따라 최대 162개 병동까지 순차적으로 증설할 예정이다.

은수미 시장은 전체 인구의 절반이 밀집한 수도권의 지역감염이 최근 급속도로 확산돼 코로나19 환자를 수용할 수 있는 경기도 병상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성남시의료원의 코로나 전담 병상 확보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