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 미군기지에 채워진 자물쇠 풀려” 1위... 부평구 2020년 희망뉴스 10선 발표

코로나 확산 방지 총력·온정, 걷고 싶은 길 부평 둘레길 조성 등 순위 올라

2020-12-07     이복수 기자
박남춘

부평구는 공직자들이 뽑은 ‘2020년 부평구 10대 뉴스“‘금단의 땅부평 미군기지에 채워진 자물쇠 풀려1위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날 부평구에 따르면, 구는 매년 12월께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 ‘부평 10대 뉴스를 선정하고 있다.

올해 부평 10대 뉴스는 구 홍보담당관에서 추린 30개 뉴스를 구청 직원 1546명에게 배포해 1인 당 10개씩의 뉴스를 선택하는 방식으로 지난달 17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됐다.

이번 설문에는 지난해 대비 2%p 상승한 1510명이 참여했으며, 1036(68.6%)이 선택한 캠프마켓 개방행사를 비롯해 총 10개의 뉴스가 선정됐다.

10대 뉴스 2위에는 1010(66.9%)이 꼽은 부평구,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총력 대응 및 코로나19 이겨낼 온정 이어져가 이름을 올렸다.

3위에는 부평구, 도심 속 물과 숲이 어우러진 걷고 싶은 길 부평 둘레길 조성, 4위에 부평구, 구민과 소상공인에게 실질적 혜택 주는 부평 e음 발행’, 5위에 인천 최초 부평구 500원 공공 독서실 1월 개관등이 각각 공직자들의 선택을 받았다.

이어 6위 부평풍물대축제, 거리축제 전면 취소 및 비대면 개최 7위 부평구 보건소, 인천시 최초 치매 인식개선 둘레길 조성 8위 부평구 각종 분야 수상으로 우수기관 인증(성별 영향평가 최우수기관,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상 등) 95개 학교와 부설주차장 개방 협약 체결 및 학교 주차장 개방사업 운영 10위 모바일 전자고지서비스 운영 개시 등이 부평의 10대 뉴스로 선정됐다.

구 관계자는 이번 10대 뉴스 1위는 부평구 공직자의 상당수가 역사적 순간의 의미를 비중 있게 인식한 것은 물론, 앞으로 부평의 미래를 이끌어 갈 캠프마켓의 가능성에 관심을 두고 있다는 결과라며 소중한 부평의 역사문화유산을 잘 활용할 수 있도록 모두가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평 10대 뉴스로 선정된 현안 외에도 청년활동공간 유유 기지 부평 21일 개소’, ‘부평구 일신시장, 수년간 노력으로 전통시장 인정 등록’, ‘법정 문화도시 지정 위한 예비사업 본격 추진등도 다수의 공직자로부터 주요 뉴스로 꼽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