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균 양평군수, 사격장 폐쇄 건의 등 정세균 국무총리 전격 방문

2020-12-02     장은기 기자

정동균 양평군수가 2일 정세균 국무총리를 방문해 양평군에서 추진 중인 각종 현안사업들에 대해 설명하고 정부 차원의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정 군수는 이날 허필홍 홍천군수와 조인묵 양구군수와 함께한 자리에서 서울~양평 고속도로 조속 추진 양평 토종자원 클러스터 조성 용역비 3억원 지원 용문산사격장(양평 종합훈련장) 즉시 폐쇄 용문~홍천 간 철도 건설 추진 지평리 전술훈련장 부지 환원 등 5가지 사업에 대해 건의했다.

정 군수는 용문산사격장 폐쇄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인구가 밀집된 인근 지역에 대규모 사격장이 입지 한 실정을 설명하는 등 최근 사격 훈련 중 오발사고로 인해 안전 문제가 커 이전이 불가피하다며 이전을 건의했다.

양평 주민들의 최대 염원 사업인 서울~양평 고속도로의 경우 빠른 시일 내에 착공할 수 있도록 지원, 이 밖에도 양평 토종자원 클러스터 조성사업, 용문~홍천 간 철도 건설사업, 지평리 전술훈련장 부지 환원 등에 대해 설명·건의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오늘 건의하는 모든 사업들은 양평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들이라며, “균형발전의 차원에서 낙후된 우리 군이 발전할 수 있도록 총리님께서 각별한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양평 현안사업들에 관심을 가지고 해당 사업들이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는 방안들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