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 504명... ‘세종 제외 16개 시·도서 발생’
2020-11-28 김삼철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 연속 5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8일 0시 기준, 국내 신규 확진자는 504명(해외 유입 18명 포함) 이 발생돼 지금까지 총 누적 확진자 수는 3만 3375명(해외유입 4551명)이라고 밝혔다.
또 신규 격리 해제자는 246명으로 이날 기준 총 2만 7349명(81.95%)이 격리 해제돼, 현재 5504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78명이며, 사망자는 6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522명(치명률 1.56%)이다.
지역별 감염자 수는 세종시를 제외한 16개 시·도에서 모두 발생했으며, 확진자는 서울 176명, 경기 122명, 강원 33명, 인천 25명 등이다.
또 주요 n차 감염 사례가 진행되고 있는 곳은 인천 연수구 유흥주점과 인천 남동구 가족 및 지인 접촉, 서울 마포구 교회 관련 등 18곳에 이른다.
중대본 관계자는 “이번 주말 행사나 모임 등을 최소화하고, 부득이 사람을 만날 때는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음식 개인별 덜어먹기, 의심 증상 시 신속 검사 등의 방역수칙을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