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 115명 이용 가능한 시립요양원 건립... 2022년 6월 완공

남동구 도림동에 3층 규모로 건설, 102억원 투입 다음 달 2일 착수보고회

2020-11-24     이복수 기자
인천시가

인천시가 노인성 질환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좋은 환경과 장기요양서비스 제공을 위한 인천시립요양원을 20226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인천시는 24일 인천시립요양원 건립 설계업체를 선정해 실시설계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에 따르면, 인천시립요양원은 남동구 도림동 386-8번지(4284)115인이 입소할 수 있는 시설로, 총사업비는 102억원이며, 지상 3, 연면적 2714의 규모로 건립된다. 또 연내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관련 분야 전문가 자문을 거쳐, 입소자와 종사자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아울러, ·구립 노인요양시설 확충 사업도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옹진군에서 추진하는 종합 요양시설은 북도면, 연평면, 자월면에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소규모 형태로 건립을 추진 중이며, 설계업체 선정을 완료하고, 이달 내 착수 예정이다. 옹진군 대청면, 덕적면 또한 2021년도 신규 사업으로 신청해 현재 보건복지부에서 사업을 검토 중이며, 최종 확정시, 도서지역 내 공립 장기요양서비스를 구축해나갈 수 있을 전망이다.

유용수 시 노인정책과장은 급속한 인구 고령화로 노인에 대한 돌봄, 치료에 이르는 포괄적인 정책기조에 부응하면서, 인천시립요양원 건립이 선도적 모델이 돼 각 군·구에서도 공립 노인요양시설 확충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