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농업인 재난기본소득 10만원 씩 지역화폐로 지급

2020-11-22     김성운 기자
포천시는

포천시가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업인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22일 시에 따르면, 농민들에게 지급되는 이번 재난기본소득금은 세대당 10만원씩 지역화폐(카드·정액권)로 지급한다. 사용기한은 내년 6월 말까지이다.

신청기간은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18일까지이며, 지급대상은 재난기본소득 공고일(20201120) 이전부터 신청일까지 포천시에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9475세대 농가 등이 해당된다.

이에 따라 농가주 신청이 원칙이나 직접 신청이 어려울 때는 세대원에 한해 위임도 가능하며, 1세대당 2개 이상의 농업경영체 등록 시에는 세대주 지급을 원칙으로 한다.

신분증(위임 시 위임자 신분증 포함)과 주민등록등본을 구비해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산업환경팀에 직접 방문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농업인 대상 재난기본소득금 지원은 코로나19와 더불어 초유의 긴 장마와 태풍 등으로 농작물 작황 부진과 농업소득 감소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농심을 위로하기 위해 지급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