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마지막 달동네 보상 길 열리나... ‘주민총회 개최’

2020-11-17     장병환 기자

광명시의 마지막 달동네로 알려진 소하동의 일명 뚝방길 79번지에 대한 보상 문제가 해결의 실마리를 찾고 있다.

17일 광명시 등 주민들에 따르면, 광명시의 마지막 달동네로 알려진 소하동 뚝방길 79번지에 대한 보상 문제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상의 실마리는 박승원 시장이 최근 열린 우리동네 시장실을 통해, 시가 추진하고 있는 광명구름산 지구 도시개발사업 추진현황과 관련 무허가 주택 밀집지역인 소하1동 뚝방길 79 지역에 대한 이주 및 보상 등 지역현안사항을 보고 받고, 사업 추진과정에서 주민의 삶의 질 향상 및 주거환경 개선 등이 충분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시했기 때문이다.

사업 보상은 광명시가 LH로 모든 것을 이관했기 때문에, LH가 늦어도 20215월경에 최종 보상책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지난 14일엔 광명시 소하동 뚝방길 79번지에서 주민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 총회도 개최했다.

서기석(64) 뚝방길 보상 대책위원장은 지난 30년간 해결을 보지 못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이 이루어져 기쁘다주민들의 이주 대책이 만족하게 나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