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서 IoT 회사·모임 관련 초등학생 포함 8명 확진

IoT 회사 227명 진단검사…초등학교 온라인 수업 전환

2020-11-17     장은기 기자
성남시는

성남시에서 지난 16일 오후부터 17일 오전까지 스마트홈 IoT 회사 관련자, 모임 참석 확진자의 초등학생 접촉자, 확진자 가족 등 8명(성남#540~#547)이 코로나19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17일 시에 따르면 성남#540 확진자(중원구·60대 여·16일 확진)는 같은 날 확진된 성남#539 확진자의 어머니다.

성남#539는 중원구 스마트홈 IoT 회사와 관련해 2명(동대문구#238, 고양#525)이 확진판정을 받으면서는 지난 15일 진단검사를 받았다.

시와 방역당국은 이 회사와 관련해 227명(자가격리 26명, 능동감시 59명, 수동감시 142명)에 대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17일 오전 현재 동대문구#238, 고양#525, 성남#539 등 3명이 양성, 88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72명은 검사를 하고 있다.

나머지 64명도 거주지 관할 보건소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대상자에게 안내했다. 성남#541 환자(중원구·60대 여)는 송파구 확진자 접촉자로 16일 확진됐다.

성남#542 환자(분당구·30대 여·16일 확진)는 성남#538 환자 배우자, 성남#543 환자(10대 미만 유아·16일 확진)는 성남#479 환자 아들이다.

성남#544 환자(군포시·50대 남·16일 확진)는 금천구 확진자, 성남#546 환자(수정구·40대 남·17일 확진)은 남양주#315 환자 접촉자다.

성남#547 환자(수정구·10대 초등학생)는 광주#245번 환자 접촉자다.

성남#547 환자는 지난 11일 마지막으로 등교를 하고 15일부터 자가격리 중이어서 교내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예방차원에서 이 학교의 등교수업을 중지하고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했다.

광주#245 환자, 또 다른 송파구 확진자, 용인 확진자(용인#447·448) 가족, 광주 확진자(광주 #242·245·246) 가족 등 12명은 모임을 같이 하고 있으며 최근 서울에서 식사를 같이 한 것으로 알려졌다.

성남#545 환자(분당구·70대 남·16일 확진)은 아직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고 있다.

시 관계자는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확진자와 관련된 추가 사항을 시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