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5회 경기여성대회’ 여성을 위한 대회로 멋진 마무리

수원시지회, 김명란 사무국장 도지사상·최수아 회장 도의회 의장상 수상

2020-10-28     권영복 기자
(사진=권영복

경기여성의 전당 둘로스 문화홀에서 28일 오후 제35회 경기여성대회 기념식이 열렸다.

경기여성대회는 각 지역에서 대가 없이 열심히 봉사해온 여성들을 기리며, 여성의 권익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온 여성발전 유공자를 알리고 축하하며, 경기여성들이 함께 모여 화합의 장을 마련하는 경기도 만의 특화된 행사로 경기여성 기·예 경진대회와 함께 매년 열리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 이순늠  경기도 여성가족 국장, 김장섭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장, 그리고 경기도 여성단체협의회 법인이사들이 참석해 수상자들을 축해했다.

시상식에서는 (사)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수원시지회 최수아 회장이 경기도의회 의장 표창을 받았으며, 수원시지회 김명란 사무국장이 경기도여성발전유공자로 선정돼 경기도지사상을 수상했다.

(사)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이금자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여성단체는 사회 전반에 걸쳐 모든 영역에서 자원봉사활동을 꾸준히 추진하며 지역에서 없어서는 안 되는 단체이다"라고 하며 "여성단체들은 마스크 제작 봉사, 소외된 이웃에게 생필품 전달, 지역 농산물 판매 등 침체에 빠진 지역경제와 각종 지원이 끊겨 생존에 위협을 당하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능동적으로 사회 안전망 역할을 훌륭히 수행해주신 여성단체 회장님과 회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경기도의회 장현국 의장은 축사에서 "지구상에서 가장 적게 활용된 자원이 여성이다"라고 말하며 "경기도의회는 '사람중심 민생중심 의회다운 의회'라는 기치로 여성의 권익향상을 통해 진정한 양성평등의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