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67명 신규 확진... “여주 중증장애인 보호시설 24명 등 15개 지역서 발생”

여주 장애인 시설, 광주 SRC재활병원, 부천시 발레학원 등서 추가 발생

2020-10-26     김삼철 기자
25일

경기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60시 기준, 여주시, 부천시, 광주시 등 15개 지역에서 67명이 발생했다.

26일 오전 경기도에 따르면 이날 신규 확진자는 총 67명으로, 여주시 중증장애인 보호시설에서 24, 부천시 발레학원 관련 9, 성남시와 고양시에서 각각 7, 광주시 5, 남양주시에서 4명이 발생했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여주 중증장애인 보호시설인 라파엘의 집에서는 현재까지 총 25명이 확진된 상태로 접촉자를 대상으로 추가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여주 라파엘의 집에서 확진된 25명은 국군수도병원, 원주의료원, 파주병원, 포천병원 등 8개 의료기관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또 부천시 발레학원 관련 검사에서 9명이 추가 확진됐으며, 광주시 소재 SRC재활병원에서도 4명이 추가 확진됐다.

지금까지 경기도 누적 확진자수는 5220명으로, 이 중 4563명이 격리 해제됐으며, 현재는 568명이 격리 중으로, 누적 사망자는 89명에 이른다.

전체 31개 시군 중 지역별 누적 확진자수는 고양시가 456(해외 유입 42명 포함)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으며, 성남시 450(해외 유입 26), 부천시 406(해외 유입 20) 순으로 나타났다.

연천군은 16, 의왕시는 26(해외 유입 4명 포함)으로 확진자 발생이 가장 적게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