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기념물 제1 문학산성 보존·복원 속도… 30일 학술심포지엄 개최

인천시, 문학산성의 가치와 정비 방향’ 등 ‘문학산성 가치와 정비 방향’ 주제

2020-10-25     이복수 기자
인천시와

인천시가 문학산 확대개방에 이어 인천시 기념물 제1호인 문학산성의 보존·복원을 위해 더욱 속도를 내고 있다.

인천시와 한울문화재연구원은 오는 30일 오후 2시 인천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2층 풍류관)에서 인천 문학산성의 가치와 정비 방향을 주제로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문학산성의 종합적체계적인 보존관리계획을 수립과 활용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문학산성 종합정비계획 수립용역을 추진하고 있으며, 연구용역의 일환으로 추진될 이번 심포지엄은 주제발표와 학계전문가 토론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주제발표는 인천 문학산성의 연구성과와 그 역사적 가치문학산성의 가치인식과 그동안의 조사 성과성곽의 복원 설계와 시공사례인천 문학산성 보존 정비 방안등 4가지 테마로 구성된다.

주제발표에 이어 심정보 한밭대학교 명예교수를 좌장으로 학계 전문가들이 모여 문학산성의 관리와 방향에 대한 열띤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학술심포지엄의 성과를 정리해 비류인천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간직한 문학산성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보존과 정비를 위한 학술자료로 활용하는 한편, 향후 문학산성 종합정비계획 수립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