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SRC재활병원 32명 무더기 추가 확진…누적 101명

2020-10-21     장은기 기자
광주시는

코호트(동일집단) 격리에 들어간 광주 SRC재활병원 병동에서 확진자가 무더기 발생해 닷새만에 100명을 넘어섰다.

21일 광주시 등에 따르면 지난 20일 코호트 격리가 진행 중인 2개 병동(21, 31 병동)의 환자, 종사자 등 260여명에 대해 1차 추적검사를 벌여 2129(광주시 #145~173)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SRC재활병원 관련 확진자는 101명으로 늘어났다

이들은 지난 16일 해당 병원에서 첫 확진자가 발생한 후 검체 검사(음성)를 받은 바 있으며, 이번에 다시 검사를 받은 상황이다.

아울러 확진자와 접촉한 1(광주시 #174) SRC재활병원 외래 진료자(#175)와 간병인(#176) 2명도 확진되면서 방역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 928일에서 1016일 사이 광주시 초월읍 소재 SRC재활병원을 방문한 이들에게 증상 유무에 관계없이 가까운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도록 안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