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이재명 지사, 지역균형 발전차원... “GTX-C노선 평택 연장 필요하다고 생각”

2020-10-20     김종대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0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국토교통부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 GTX-C노선의 평택 연장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다만 규정상 지점으로부터 60km까지 가는 것으로 하는 규정 개정을 정부에 요청해놓은 상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GTX-C노선 평택 연장은 경기도의 주요 핵심 추진사업 중 하나이기 때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지사는 이날 홍기원(더불어민주당·평택 갑) 의원의 GTX-C노선 평택 연장에 대한 경기도의 생각을 묻는 질의에 이 같이 답변했다.

홍 의원은 또 규정을 개정해서 C노선을 다시 추진하게 되면 굉장히 시간이 지연되는 문제가 있다. 연장과는 별개로 수원에서 화성, 오산을 거쳐 평택까지 연장하는 방향으로 하는 게 효과적이라고 생각한다며 이재명 지사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이에 대해 이재명 지사는 재정 문제 때문에 약간의 어려움이 있다. 지역 균형 발전이라는 책임을 갖고 있는 저희로서는 그 문제까지 포함해서 적극적으로 검토해 보겠다고 답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