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고구마, 안성 배 등 경기도 생산 천연재료 활용 제품개발 기업에 최대 1500만원 지원

29일까지 신청 ‘경기도 고유 천연물 고부가가치 사업화 사업’ 총 4개사 모집 식품, 기능성 식품, 화장품, 가공 특산품 등 제품 개발 기업 경쟁력 강화 위해 과제계획의 적절성·기술성·사업성·기대효과 등 평가 통해 12월 10일 선정

2020-10-16     김삼철 기자
여주

여주 고구마와 안성 배, 포천 사과, 연천 율무, 양평 산수유 등 경기도 내에서 생산되는 천연재료를 활용한 제품을 개발하는 기업에 1500만원이 지원된다.

16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 바이오센터가 경기도 고유 천연물 고부가가치 사업화 사업에 참여할 도내 기업 4개사를 오는 2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실시되는 경기도 고유 천연물 고부가가치 사업은 경기도에 자생하는 천연소재를 활용해 식품과 기능성 식품, 화장품 등의 제품개발을 하는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시키기 위해 시제품생산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경기도 천연소재로는 양평 산수유, 연천 율무, 포천 사과, 안성 배, 여주 밤고구마 등이 있다.

신청자격은 사업 공고일인 1016일 기준으로 본사 또는 공장, 연구소를 경기도에 소재해야 하며, 중소기업기본법 제2조에 따른 중소기업이면서 경기도 천연소재를 활용해 제품개발 중인 기업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2918시까지 경기도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은 뒤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선정된 기업은 시제품 가공 및 제작 등에 소요되는 총비용의 80%1500만원 한도 내에서 오는 1210일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 선정은 과제계획의 적절성과 기술성, 사업성, 기대효과 등의 평가를 통해 총 4개사를 최종 선발할 계획이라며 이번 경기도 고유 천연물 고부가가치 사업화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경과원 바이오센터 천연물연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