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여주 '핑크뮬리 가는 길 막아선 이유'

코로나19사태 속 여주시민 안전 고려

2020-10-15     김광섭 기자

지난 14일 오후 여주시 대신면 당남리섬 입구. 여주시가 대신면 당남리섬 남한강변에 잘 가꿔 놓은 핑크뮬리 꽃밭 가는 길을 약 두 달 전부터 농기계로 차단해 이곳을 찾아오는 관광객들이 발길을 돌리고 있다.

이유는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관광객들의 발길을 끊기 위해서다

이곳 여주 당남리섬은 해마다 분홍빛 물결의 핑크뮬리를 보러 수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곳으로, 여주시는 관광 활성화도 중요하지만 우선 시민들의 안전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

여주시 관계자는 올해는 핑크뮬리 꽃밭 크기를 더 늘려 준비했는데, 코로나19로 개방하지 못해 아쉽다내년에는 더 열심히 준비해 개방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