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자녀 보육 걱정하지 마세요"

2020-10-13     허찬회 기자
(사진제공=안양시청)

안양시가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할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으로 어린 자녀를 둔 학부모들의 보육 걱정을 확 줄인다.

13일 시에 따르면 최근 비산·평촌 더샵아이파크 국·공립어린이집 2개소를 이전 및 개원한 데다 오는 2022년까지 국공립어린이집을 41개소로 확충하기 때문이다.

우선 비산어린이집은 신축된 비산2동 행정복지센터 1층으로 이전하며 새로운 시설에서 원아들을 맞이하고 있으며 수용능력은 130명에 달한다.

이달 초 개원한 평촌 더샵아이파크 어린이집은 면적 406규모로 원아 수용능력은 76명이다.

평촌 더샵아이파크 아파트 단지 내 관리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올해 4월 입주자 대표회의와 무상임대(20) 협약을 체결하고 위탁운영 선정, 리모델링 등을 거쳐 개원하게 됐다.

시는 지역 내 보육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매년 신축, 민간시설의 국공립 전환, 관리동 장기임차 등 다양한 방식으로 국공립어린이집을 늘려나가는 중이다.

이로 인해 안양시의 국공립어린이집 설치비율은 지난해 7.3%에서 8%로 상향됐으며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 또한 15.2%에서 17.6%로 높아졌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보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국공립어린이집을 현재 34개소에서 2022년까지 41개소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