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의회, 2022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용인 유치 지지 결의안 채택

2020-10-13     허찬회 기자
(사진제공=용인시의회)

용인시의회가 2022년 제68회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용인 유치 지지 결의안을 채택했다.

용인시의회 장정순 의원(풍덕천1‧동천동, 더불어민주당)이 제24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대표발의한 2022년 제68회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용인 유치 지지 결의안을 의원 전원의 동의로 채택됐다.

13일 시의회 등에 따르면 이날 장정순 의원은 제안 설명에서 "용인시는 지난 5월 2022년 제68회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유치신청서를 경기도 체육회에 제출했다"며 "용인시는 수도권 남부의 중심에 위치한 교통의 요충지로써 풍부한 인적 물적 자원과 에버랜드, 한국민속촌, 대장금파크 등의 관광자원을 기반으로 도민체전 유치에 최적의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용인시는 현재 2022년 제68회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유치를 목표로 유치추진 TF팀을 구성, 체육시설 합동 전수조사 및 백서를 제작하고 각종 결의대회를 개최하는 등 유치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체육에 대한 열정이 넘치고 입지 조건이 좋은 용인시에서 최초로 경기도종합체육대회가 유치돼 코로나19로 침체된 체육·문화·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용인시민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2022년 제68회 경기도종합체육대회의 용인 유치를 110만 용인시민과 함께 희망하며, 시민이 의회에 부여하신 모든 역량을 모아 물심양면으로 협조할 것을 결의했다"고 덧붙였다.

용인시의회는 이번 결의안을 경기도, 경기도의회, 경기도체육회, 경기도 30개 시‧군 등에 보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