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 투자유치 핵심은 ‘바이오·ICT·물류’

IFEZ 투자유치 용역 최종보고회 열려 세계적 수준 바이오- 폴리스 비전 제시 전문인력과 자본·기술 투자유 치 등

2020-10-07     이복수 기자
7일

7일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IFEZ 투자유치 전략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계적 수준의 바이오-폴리스(Bio-Polis)를 비전으로 바이오, 정보통신기술(ICT), 물류 분야 등이 앞으로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투자유치의 핵심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구용역 결과에 따르면 IFEZ의 투자유치 방향과 관련해 바이오, ICT, 물류를 핵심 분야로 한 세계적 수준의 바이오-폴리스를 비전으로 제시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한 4대 추진 전략으로 전문인력과 자본, 기술 위주의 투자유치 ▲규제완화 테스트 베드를 활용한 투자유치 환경 개선 ▲국내외 대학, 연구소, 기업 및 유사 클러스터와의 연계를 통한 네트워킹 역량 확보 등을 설정했다.

이를 위한 투자유치 활성화 전략으로는 ▲인천경제청에서 펀드 금액의 일부를 의무출자하는 방식의 벤처투자금융 활성화, ▲건물과 대지의 임대방안, ▲스타트업 창업공간 마련 및 전문액셀러레이터의 활용을 통한 혁신생태계 활성화 등을 제시했다.

이와함께 코로나19 이후의 비대면 마케팅 전략과 관련, 투자 홍보IR(기업설명회) 동영상의 홈페이지 및 유튜브 업로드를 비롯 온라인 화상협상 활성화, 드론을 활용한 현장실사 체계 구축, 코트라(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프로젝트 사업을 활용한 해외투자자와 국내 투자희망업체 1:1 연결과 상담을 통한 노력 등도 제시됐다.

인천경제청은 이날 최종 보고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반영, 이달 말 용역을 마무리한 뒤 용역결과를 종합 검토해 새로운 투자유치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