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광역상수도 수수시설 확충에 310억6000만원 투입

일일 최대 2만400㎥ 물 공급

2020-10-05     김종대 기자
안성시는

안성시가 2024년도까지 광역상수도 수수시설 확충에 310억6000만원을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안성시는 동부권 개발의 발판이 될 충주권 광역상수도 추가 배분량(10,400/) 확정에 따라, 안정적인 용수 공급을 위한 수수시설 확장에 들어간다고 5일 밝혔다.

안성시는 현재 충주댐 광역상수도를 일일 1공급받고 있으며, 2018년 한국수자원공사와의 협의에 따라, 2021년 이후부터 일일 1400가 더 늘어난 2400를 공급받게 된다.

이에 따라, ·배수관로 34km를 확장하고, 4000규모의 배수지 1개소를 신설하며, 당목가압장을 증설(6,000/)하는 등 2024년까지 수수 시설 확충에 들어간다.

수수시설 확충 사업에는 총 사업비 3106000만원이 소요될 예정이며, 시는 우선적으로 9월에 있을 4회 추경에 먼저 25억원을 편성하고 연차적으로 추진해갈 계획이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수수시설 확충을 통해 안성시 전체는 물론 동부, 북부권 개발과 발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주민들에게 급수공급지역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시민들의 편리한 물 사용권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