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이낙연 22.54%, 이재명 21.4%, 윤석열 10.5%

2020-09-29     허태정 기자
지난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와 이재명 경기지사가 오차범위 내 접전을 계속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21~25일 닷새간 전국 성인 2천553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이낙연 대표가 22.5%, 이재명 지사는 21.4%로 나타났다. 격차는 1.1%포인트에 불과했다.

이낙연 대표는 지난달보다 2.1%포인트 하락했지만 16개월 연속 '1위 이낙연' 자리를 지켰다. 3개월 연속 상승했던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오름세를 멈추고 소폭 하락(▼1.9%포인트)했다.

뒤로 윤석열 검찰총장이 10.5%로 3위를 유지했다. 지난달보다 0.6%포인트 하락했으나 여전히 보수야권 중에서는 1위다. 뒤를 이어 홍준표 무소속 의원은 7.2%로, 지난달 대비 2.2%포인트 상승하며 전체 4위를 기록했고,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6.5%(▲0.6%포인트)로 나타났다.

이어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 3.6%(▲0.7%포인트), 원희룡 제주도지사 3.0%(▲0.6%포인트), 추미애 법무부장관 2.5%(▲0.4%포인트), 심상정 정의당 대표 2.3%(▲0.3%포인트), 김경수 경남도지사 1.7%(▼0.1%포인트), 김부겸 전 의원 1.2%(▲0.2%포인트),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1.2%(▼0.1%포인트), 임종석 대통령외교안보특보 1.2%(▼0.8%포인트)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지난 무선(10%) 전화면접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4.8%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9%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