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DMZ 평화관광’ 재개···1일 10회, 1회 20명 제한

포스트 코로나 새로운 DMZ 힐링여행지 단체관광의 경우 사전 예약제로만 가능 파주희망일자리 인력 곳곳에 배치 홍보 관람 중 출입기록·마스크 착용여부 확인 최종환 시장 “지역상권 활성화하는 계기”

2020-09-22     박남주 기자
파주시는

파주시는 지난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으로 11개월째 중단된 파주 ‘DMZ 평화관광’을 22일부터 포스트 코로나 힐링여행으로 새롭게 재개했다.

이번 DMZ 평화관광 재개는 ‘코로나19’로 인한 엄중한 상황을 고려해 하루에 10회, 1회 투어인원을 20명으로 제한하며, 단체관광은 사전 예약제로만 가능하다.

시는 관광재개에 앞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재발방지를 위해 관계부처와 합동점검 및 예방조치를 완료했다.

또한 코로나19에 대응키 위해 매표-이동-관람 등 관광객의 모든 동선에 발열체크를 비롯한 2~3중의 대인방역을 거치도록 했다.

사진은

특히 지난 14일엔 육군 제1사단과 시간대별 20명씩 관광시뮬레이션을 실시하는 등 관람시설의 밀집도・중첩도 등을 점검하고, 최종 조율을 마쳤다.

시는 관광재개 중에도 ASF와 ‘코로나19’ 추이에 따라 추가적인 방역조치와 관광객 밀집도 완화시책을 병행하고, 파주 희망일자리 인력을 곳곳에 배치해 관람 중 출입기록, 방역 및 마스크 착용여부를 상시 확인할 계획이다.

최종환 시장은 “방문객들이 보다 안전하게 관광을 할 수 있도록 방역을 철저히 할 것”이라며 “DMZ 평화관광이 침체된 지역상권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