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공공도서관 건립사업 ‘청신호’···사업비 194억원 투입 2023년 개관

문산중앙도서관 등 건립비 40억 확보 사업비 194억원 투입해 2023년 개관 ‘광탄도서관 복합문화공간’ 연말 착공 총 사업비 75억 들여 ‘작년부터 추진’ 46만 시민들 ‘애정 갖는 도서관’ 건립

2020-09-21     박남주 기자
‘문산중앙도서관’

‘문산중앙도서관’과 현재 추진 중인 ‘광탄도서관 복합문화공간’ 건립에 청신호가 켜졌다.

파주시가 문화체육관광부 공공도서관 건립지원 사업에 지원해 (가칭)문산중앙도서관 건립비로 총 40억원의 국비를 확보했기 때문이다.

국비는 2022년까지 연간 20억원씩 2년간 지원 받게 된다. 문산중앙도서관의 2021년 1년차 국비 20억원은 지난 8월 의회에 제출된 정부예산안에 반영됐으며, 광탄도서관 복합문화공간 건립 사업비 8억 5000만 원도 반영됐다.

문산중앙도서관은 연면적 5000㎡, 대지면적 1만 1535㎡의 거점도서관으로 국비 40억원, 시비 154억원 등 총 194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2023년 개관될 예정이다.

개관 후엔 파주시 북부지역 분관들을 총괄하는 거점도서관의 역할을 하고, 파주시 북부 주민에게 다양한 문화교육과 체험의 기회를 제공케 된다.

광탄도서관 복합문화공간은 연면적 2080㎡, 대지면적 1630㎡의 분관으로 국비 27억원 시비 48억원 등 총 7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작년부터 추진하고 있으며, 2021년 개관된다.

광탄도서관은 현재 실시설계가 진행 중이며, 올 연말 착공해 내년 말 개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문산중앙도서관은 현재 도시관리계획 변경 절차 이행 중”이라며 “오는 23일 도서관 건립 자문위원회를 열어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이용자와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년 초 도시관리계획 변경 절차 완료 후 설계공모와 도서관 명칭 공모를 시행해 46만 파주시민이 애정을 가질 수 있는 도서관을 건립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